경기아트센터·광주시문화재단 '문화예술 교류·발전' 협약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와 광주시문화재단이 4일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과 지역 공연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예술 교류·발전을 위한 협약식'에는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두 기관은 상호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가제)을 공동 기획해 '어린이 오페라' '7080 대중음악 가요제' 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 대표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담은 국제 협력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공연예술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관광콘텐츠 연계 홍보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의 공동 사업을 계획 중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접목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국내외 공연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경기도의 문화예술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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