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09/04 18:00:54

최종수정 2025/09/04 19:02:34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도담소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오찬을 갖고 경기도-미국 간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최근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를 평가하며, 경제 협력 확대와 안보 강화를 동시에 이룬 성과에 공감했다.

이어 정부뿐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모두가 공공외교에 동참해 한미동맹을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북부가 한반도 평화 전진기지로서 접경지역 긴장 완화와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와 조셉 윤 대사대리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두 사람은 지난 2월 만나 경기도와 미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았다.

김 지사는 한미관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시기에 윤 대사대리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한미동맹과 양국 공동 번영을 위한 대사대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1985년 미 국무부 입부 후 주한 미국대사관 근무, 2016년 대북정책특별대표와 6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한 아시아·대북정책 전문가다.

도는 이번 만남이 트럼프 행정부 2기와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새롭게 열리는 한미 협력의 장에서 경기도-미국-주한미국대사관 간 '발전적 혁신동맹'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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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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