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1250척 동원, 황토살포·물갈이 등 확산차단 총력
5~6일 민관합동 '경상남도 적조 일제 방제의 날' 운영
![[남해=뉴시스] 박완수(왼쪽 세번째) 경남도지사가 4일 남해군 적조 방제 현장을 긴급 점검한 후 한 해상가두리양식장에 들러 양식어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9.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5285_web.jpg?rnd=20250904162246)
[남해=뉴시스] 박완수(왼쪽 세번째) 경남도지사가 4일 남해군 적조 방제 현장을 긴급 점검한 후 한 해상가두리양식장에 들러 양식어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09.04. [email protected]
[남해·창원=뉴시스]홍정명 차용현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4일 남해군 적조 방제 현장을 방문해 방제 작업에 힘쓰고 있는 어업인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부로 남해안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박 지사는 황토살포, 적조생물을 분산하는 물갈이 등 방제 작업을 살펴보고 남해군의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 적조 피해 예방에 나선 양식어업인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6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적조 피해로 양식어가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방제 작업을 통해 적조 확산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장 대응 공무원들에게 "가용 가능한 선박,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해서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양식어가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한 어민은 "적조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폐사체를 냉동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창고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관련 사항을 신규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5~6일 '경상남도 적조 일제 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적조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방제에 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전국연안어업인 경상남도연합회, 해경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선박과 장비,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경남도는 적조주의보 발효 직후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현재까지 선박 1250척, 중장비 264대, 인력 2552명을 동원해 9400t의 황토를 살포했다. 사료급이 중단, 산소 공급 등 현장밀착 지도를 위해 지역별 현장지도반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부로 남해안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해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박 지사는 황토살포, 적조생물을 분산하는 물갈이 등 방제 작업을 살펴보고 남해군의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 적조 피해 예방에 나선 양식어업인들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6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적조 피해로 양식어가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방제 작업을 통해 적조 확산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장 대응 공무원들에게 "가용 가능한 선박, 장비, 인력 등을 총동원해서 피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양식어가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험 가입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한 어민은 "적조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폐사체를 냉동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창고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관련 사항을 신규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남도는 5~6일 '경상남도 적조 일제 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적조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방제에 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연합회, 전국연안어업인 경상남도연합회, 해경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선박과 장비,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경남도는 적조주의보 발효 직후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현재까지 선박 1250척, 중장비 264대, 인력 2552명을 동원해 9400t의 황토를 살포했다. 사료급이 중단, 산소 공급 등 현장밀착 지도를 위해 지역별 현장지도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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