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모습. 2025.08.0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20919884_web.jpg?rnd=20250807105818)
[인천공항=뉴시스] 오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모습.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큰손'으로 불리는 유커(遊客·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임박하면서 호텔 업계가 단체 수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9월 말~10월 초 하루 최대 객실 예약률은 98.1%에 달한다.
전체 객실 1600실 중 1570실이 이미 예약이 끝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실상 만실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같은 기간 전체 객실 점유율도 약 95%로 집계됐다.
두 호텔은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크다.
10월 첫 주는 유커들이 무비자로 최대 15일간 입국할 수 있는 '한시 무사증 제도'가 시행되는데다 중국 국경절 연휴(1~3일)까지 겹치면서 예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두 호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예약이 더 빠르게 차고 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이날 기준 객실 예약률이 전년도 국경절 연휴 대비 15% 가량 높은 편이다.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기록한 예능 프로그램 '웨이, 콰이 츄라이완'의 배경지로 눈도장을 찍으면서 더욱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중국인 수요의 직접적 흡수가 가능한 지리적 강점이 있다"면서 "중국 무비자 수요에 대해 큰 틀에서 바꾸기보다는 서비스를 촘촘히 짜는 형태로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도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 중 패키지 단체 관광객은 2.5% 불과하지만 중국인에 대한 단체관광 비자 면제 조치는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자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전체 단체관광 파이를 키우는 효과를 가져와 제주 드림타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명동과 부산 해운대 인근 호텔도 중국 단체 관광객 숙박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
일부 호텔은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협업해 수도권과 지방 관광을 엮은 패키지 여행 상품 개발·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중화권 입맛을 반영한 메뉴와 함께 한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식음료(F&B) 보강, 중국인이 선호하는 면세·마켓 할인 혜택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10월 첫 주가 2017년 한한령에 이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중국 단체관광의 회복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되는 유커 유치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숙박·항공·쇼핑·관광을 아우르는 '방한 경험'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선보이는지가 장기적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9월 말~10월 초 하루 최대 객실 예약률은 98.1%에 달한다.
전체 객실 1600실 중 1570실이 이미 예약이 끝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실상 만실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같은 기간 전체 객실 점유율도 약 95%로 집계됐다.
두 호텔은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크다.
10월 첫 주는 유커들이 무비자로 최대 15일간 입국할 수 있는 '한시 무사증 제도'가 시행되는데다 중국 국경절 연휴(1~3일)까지 겹치면서 예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두 호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예약이 더 빠르게 차고 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이날 기준 객실 예약률이 전년도 국경절 연휴 대비 15% 가량 높은 편이다.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기록한 예능 프로그램 '웨이, 콰이 츄라이완'의 배경지로 눈도장을 찍으면서 더욱 각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차량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중국인 수요의 직접적 흡수가 가능한 지리적 강점이 있다"면서 "중국 무비자 수요에 대해 큰 틀에서 바꾸기보다는 서비스를 촘촘히 짜는 형태로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도 "제주 방문 중국 관광객 중 패키지 단체 관광객은 2.5% 불과하지만 중국인에 대한 단체관광 비자 면제 조치는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자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전체 단체관광 파이를 키우는 효과를 가져와 제주 드림타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명동과 부산 해운대 인근 호텔도 중국 단체 관광객 숙박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
일부 호텔은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협업해 수도권과 지방 관광을 엮은 패키지 여행 상품 개발·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중화권 입맛을 반영한 메뉴와 함께 한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식음료(F&B) 보강, 중국인이 선호하는 면세·마켓 할인 혜택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업계는 10월 첫 주가 2017년 한한령에 이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한 중국 단체관광의 회복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되는 유커 유치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숙박·항공·쇼핑·관광을 아우르는 '방한 경험'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선보이는지가 장기적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