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여성단체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유공자 표창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 회원,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합천'이라는 슬로건이다.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활동영상 시청과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샌드여행 노선이 대표의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합천군가족센터 및 합천군가정상담센터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여한 여성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군민 모두가 성별의 차이를 넘어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공정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여성주간'으로 시작됐다.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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