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 안방이냐"…퇴근길 4칸 점령하고 잠든 '민폐남'

기사등록 2025/09/05 01:01:00

최종수정 2025/09/05 13:46:16

[서울=뉴시스] 지하철 좌석에 드러누운 남성의 모습. (사진=챗GP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하철 좌석에 드러누운 남성의 모습. (사진=챗GP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퇴근 시간대 지하철에서 좌석 여러 칸을 차지한 채 드러누운 승객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하철이 자기 집인 줄 알고 대자로 누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퇴근길 지하철이다. 자리가 있나 싶어 유리창 안을 살펴보니 사람이 별로 없어 앉아 갈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사진처럼 누워서 자는 승객 때문에 텅 비었던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가방을 베개 삼아 머리를 대고 누워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신발을 신은 채 좌석 4칸을 차지했으며, 손에는 휴대전화를 꼭 쥐고 있었다.

A씨는 "남성은 30대 정도로 보이고, 코까지 골더라"라며 "다른 사람들 서서 가게 만드는 민폐다. 제발 공중도덕을 지키자. 다 같이 사는 세상, 적어도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무례함은 자제하자"고 지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는데 휴대전화는 꼭 쥐고 있네", "20년 전에도 저런 사람 보였는데, 그땐 취했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은 인터넷에 올라와서 전국적으로 욕먹네", "저런 거 발견하면 괜히 건드리지 말고 지하철 불편 신고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하철에서 '민폐 승객'을 발견하는 경우 차량 번호와 행선지를 확인한 후 호선별 신고센터에 전화·문자 보내면 된다. '또타지하철'이나 '코레일 지하철 톡'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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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 안방이냐"…퇴근길 4칸 점령하고 잠든 '민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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