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익산 통합 30주년 기념 '시민화합대축전' 10월 개최

기사등록 2025/09/04 13:53:02

마한문화대전, 가요제, 불꽃놀이, 콘서트, 국화축제 등 풍성

공영주차장 개방, 수영장은 휴관일 무료…익산몰 등 할인 혜택도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30주년 기념 '시민화합대축전'이 10월 한달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3일 '제30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이다.

시는 한(韓)문화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리고자 지난해부터 시민의 날을 개천절인 10월 3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기념식은 마한문화대제전과 연계해 가요제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KBS 전국투어 콘서트 등 대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국돌문화산업전 ▲익산예술제 ▲평생학습축제&교육한마당 ▲세계문화축제&글로벌 플리마켓 ▲FCI국제도그쇼 ▲천만송이국화축제 ▲시립예술단 공연 ▲익산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특별 발행과 함께 익산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웨스턴라이프 호텔 등에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첫째 주부터 2주간 시 직영 공영주차장 9개소가 무료 개방되며 서부권다목적체육관·국민생활관·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은 기존 휴관일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공승마장은 체험 상품을 반값으로 할인하고, 보석박물관은 시민의 날 당일 무료 개장하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실외 놀이시설은 1+1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30년 익산의 역사, 30년 미래'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도시 성장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민간 기록물 특별전시회와 시민 SNS 이벤트 등도 함께 열린다. 또한 광화문과 용산역, 익산시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안팎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의 힘으로 오늘의 익산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화합대축전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리·익산 통합 30주년 기념 '시민화합대축전' 10월 개최

기사등록 2025/09/04 13:53:0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