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도내 지자체 최초 공공 창업기획자 승인

기사등록 2025/09/04 13:38:47

투자·성장·회수 선순환 구조 구축 기대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승인으로 도내 지자체 산하기관 최초로 선발·투자·보육을 포함한 공공형 창업 투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공공 창업기획자 등록은 지역의 우량 스타트업이 수도권 남부나 서울 등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고양시에서 투자를 받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3월 투자청 신설 이후부터 창업기획자 자격 취득을 위해 인력, 시설 등을 보완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서류·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등록을 마쳤다.

창업기획자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창업보육 및 투자 전문 자격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초기 자금 투자에서 멘토링, 교육, 판로 개척에 이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종합 지원한다.

진흥원은 창업기획자 자격 취득을 계기로 투자조합(펀드) 출자를 넘어 GP(업무집행조합원)로 펀드 결성을 직접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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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업진흥원, 도내 지자체 최초 공공 창업기획자 승인

기사등록 2025/09/04 13:3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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