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강릉 북부 지역인 과학단지 내 한 공터에 비가 내려 고여 있다.2025.09.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962_web.jpg?rnd=20250904125736)
[강릉=뉴시스] 강릉 북부 지역인 과학단지 내 한 공터에 비가 내려 고여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는 시간당 1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것도 강릉북부, 남부 등 시내를 중심으로 비가 내려 가뭄 해결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되고 있다.
강릉 가뭄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려면 왕산면 일대 즉 오봉저수지 상류지역인 왕산천과 도마천에 비가 내려야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증가한다.
이날 오전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7%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전날부터 수도계량기 75% 잠금 조치로 마을별 병물 배부를 개시했다.
현재 강릉시가 비축 중인 병물은 219만병으로, 이 중 노인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28만병이 배부됐다. 이날부터는 일반 시민에게도 순차적으로 병물이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시는 강릉종합운동장, 강남체육공원 내 운동시설,강릉시체육회에 위탁,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 모든 공공체육시설로 폐쇄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시는 향후 가뭄 상황이 완화되면 단계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재개방할 예정이며 운영 재개 전 철저한 안전 점검과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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