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추석 앞두고 '체임 근로감독, 현장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5/09/04 12:04:36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과 부산항 해양 사고 및 항만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부산해수청은 26일까지 선원 대상 임금체불 예방·해소 특별 근로 감독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임금체불 다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체불 발생 시 명절 전 청산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선원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신고 즉시 대응하고 미이행 시 검찰 송치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해수청은 전년도 추석 명절 이전 1억6000만원, 올 설 명절에는 2억5000만원의 체불 임금을 해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부산해수청은 22~26일 통항 질서 확립 및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주항로와 정박지, 소형선 계류지 등 취약 구역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더불어 부산항 등 주요 현장 11곳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및 임금 체불 여부를 살피고 공사업체의 대금 요구가 있을 시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 다중 이용이 예상되는 항만시설 7곳과 어항시설 14곳에 대한 자체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병행한다.

김혜정 부산해수청장은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즉시 효과가 나타나도록 세밀한 점검과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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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추석 앞두고 '체임 근로감독, 현장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5/09/04 12:04: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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