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군포경찰서-현대케피코 MOU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찰과 기업이 범죄 예방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 군포경찰서와 ㈜현대케피코는 4일 군포경찰서 회의실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신종 사기 범죄 예방, 기초 질서 확립,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신종 사기 범죄 예방과 기초·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 ▲범죄피해자와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등 상호 협력에 집중한다.

군포시 관내 현대케피코는 자동차 전자 제어시스템 등 핵심부품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지역복지 지원·향상을 위해 친환경 전기 이륜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에 집중한다.

윤일노 전무(경영 지원사업부장)는 "경찰과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기초 질서 확립에 이바지할 기회가 마련돼 뜻깊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평일 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축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힘쓰는 현대케피코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포경찰서는 지역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전하고 따뜻한 군포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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