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걱턱으로 고통 받던 여성이 수술 이후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 2025.09.04. (사진=루이사 맥더모트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915_web.jpg?rnd=20250904112857)
[뉴시스] 주걱턱으로 고통 받던 여성이 수술 이후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 2025.09.04. (사진=루이사 맥더모트 틱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영국의 한 여성이 주거턱으로 인한 오랜 고통 끝에 장기간의 수술과 회복을 거쳐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브래드포드 출신의 루이사 맥더모트(26)는 그녀가 9살 때부터 약 3cm 길이의 아래턱 돌출을 겪으며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청소년기 들어 외모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사진 찍는 것을 꺼릴 정도로 자신감을 잃었지만 맥더모트는 "언젠가는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첫 수술은 그녀가 18살이던 해에 진행됐다. 턱뼈를 4mm 깎아냈지만 이후 치아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했기에 6주마다 병원을 찾아야 했고 수술 일정을 맞추기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했다.
그녀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이 모든 과정을 기록했다.
교정기를 착용한 채 마지막 수술을 기다린 시간만 8년으로 올해 초 마침내 턱뼈를 재배치하는 대대적인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에서는 아래턱은 0.8mm 뒤로, 위턱은 1cm 앞으로 이동시켰다.
수술 이후의 회복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얼굴 전체가 심하게 부어오르며 두 달 동안 단단한 음식은 먹을 수 없었고 첫 2주는 빨대를 통해 유동식을 섭취했다.
이후에도 으깬 감자처럼 부드러운 음식만 겨우 삼킬 수 있었다.
그녀는 "음식을 제대로 삼킬 수 없었고 치아의 감각도 없었다. 하루 종일 도움을 받아야 했고 스스로 화장실 가는 것조차 어려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수술 3일째에는 눈이 부어 시야의 절반만 보였고 얼굴 전반에 멍이 들었고 코피도 났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항상 간절히 원하던 일이었기에 두렵지 않았다. 모든 고통을 감수할 가치가 있었고 내 인생을 바꾸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녀는 턱에 고정된 핀과 바늘 때문에 여전히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으며 음식을 씹는 데에도 불편함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 고통스러운 날들도 내년 1월 교정기를 제거하면 끝이 난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다. 이웃이나 친구들조차 처음엔 나인지 몰라봤다"며 "지금은 내 옆모습이 정말 마음에 든다. 얼굴이 대칭적으로 변해 거울을 보면 기분이 백만 배는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동안의 세월을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며 "훨씬 더 자신감이 생겼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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