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추천한 가을 드라이브 명소는?

기사등록 2025/09/04 10:53:14

해안도로 4곳…"오감만족 손색 없는 장소"

[여수=뉴시스] 여수 낭도 둔병대교.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 낭도 둔병대교.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9월 추천관광지로 해안 드라이브코스인 여수 일레븐브릿지·고흥 금산해안경관도로·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영광 백수해안도로 4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각 코스마다 탁 트인 다도해의 풍광, 지역 대표 먹거리, 이색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오감이 만족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여수 일레븐브릿지는 낭도·백야도 등 11개 섬을 잇는 해상교량이다. 현재 7개 교량이 연결됐다. 2027년 8월 11개 섬이 해상교량으로 모두 연결될 예정이다. 여수 돌산과 고흥 영남면을 한 번에 달릴 수 있어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둔병·낭도·적금·팔영 등 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장관이다.
[고흥=뉴시스] 고흥 금산 해안관광도로.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고흥 금산 해안관광도로.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 거금해안도로는 국토부 남해안 해안 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된 곳이다. 풍경이 아름다워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장소다. 국도를 따라 오천쪽으로 달리면 다도해의 비경이 펼쳐진다.
[해남=뉴시스] 목포 구등대.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목포 구등대.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 목포구등대 해안도로는 서해 낙조와 다도해의 드넓은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에메랄드 바다와 낙조 풍경으로 유명하다.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점인 등대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 축조된 7.2m 높이로, 95년간 육지의 관문 역할을 한 역사적 건축물이다.
[영광=뉴시스] 영광 백수 해안도로.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영광 백수 해안도로.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서해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명소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도로는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가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탁 트인 바다, 갯바위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절경이 펼쳐진다.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는 서해 낙조를 조망하기에 좋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2000개가 넘는 섬과 리아식 해안이 만들어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지역"이라며 "전남 추천관광지에서 풍광·미식·이색체험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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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추천한 가을 드라이브 명소는?

기사등록 2025/09/04 10:53: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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