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BK투자증권은 4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하반기에도 배열회수보일러(HRSG) 실적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연결 매출액은 3958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3%, 2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타이바·카심 등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한 HRSG 매출 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루마2(수주액 1486억원)와 나이리야2(수주액 1444억원) 프로젝트가 신규로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476억원 규모의 국내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계약(두산에너빌리티)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하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2개(총 2000억~3000억원)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보조기기 수주(약 1500억원) 물량은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초기 진행률이 낮아 올해 매출 기여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2분기 포항·광양 제철소 발전설비 등 EPC(설계·조달·시공) 실적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는데, 하반기에도 수원열병합발전소 EPC 관련 매출 확대 기대감이 높다"며 "시장 지위가 확고한 가운데 중동과 동남아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LNG 복합화력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의 판단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연결 매출액은 3958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1.3%, 2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타이바·카심 등 사우디 프로젝트에 대한 HRSG 매출 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루마2(수주액 1486억원)와 나이리야2(수주액 1444억원) 프로젝트가 신규로 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476억원 규모의 국내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 계약(두산에너빌리티)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하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2개(총 2000억~3000억원)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 원자력 보조기기 수주(약 1500억원) 물량은 3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초기 진행률이 낮아 올해 매출 기여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2분기 포항·광양 제철소 발전설비 등 EPC(설계·조달·시공) 실적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는데, 하반기에도 수원열병합발전소 EPC 관련 매출 확대 기대감이 높다"며 "시장 지위가 확고한 가운데 중동과 동남아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LNG 복합화력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존의 판단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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