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최고점자 배출…최연소 합격자는 20세
평균 점수 57.5점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올해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에 1200명이 최종 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지난 6월 실시한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응시자 4308명 중 전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등 120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최고점자는 고려대 3학년에 재학 중인 류재석씨(24세)로 총점 461.4점을 받았다. 최연소자는 고려대 2학년 최성헌씨(20세)며 최연장자는 최윤석씨(37세)다.
최종 합격자 중 지난해 제1차시험을 합격한 유예생은 896명으로 74.7%를 차지했다. 중복생은 174명이며, 동차생은 130명이다.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 대비 0.3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20대 후반이 65.8% 비중이고 20대 전반이 20.1%, 30대 전반은 13.3%다.
여성 합격자 비중은 37.4%로 전년 대비 0.4%p 하락했다.
전공별로 상경계열이 70.5%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는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내년 제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57.5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상승했다. 과목별로 재무관리(62.3점)가 가장 높고 재무회계Ⅱ(55.0점)가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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