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월 한달 '생명존중 캠페인'…청년 우울증 검사

기사등록 2025/09/03 16:35:12

[광주=뉴시스] 광주시 9월 한달동안 생명존중 캠페인.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 9월 한달동안 생명존중 캠페인.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친다.

광주시는 9월 한달 동안 생명존중 의식과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18일까지 대학생 1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우울증 등 자가행동 척도 검진을 실시한다.

5·18민주화운동교육관에서는 4일 자살 유족과 유관기관 130명이 참여하는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5일에는 광주송정역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해 대시민 자살예방 캠페인이 전개되며 9일에는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임직원과 학생 15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 대상 자살예방 캠페인을 연다.

19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약 7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전하는 연극 ‘유츄프라카치아’가 무대에 오른다.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자살예방 공익광고와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자살예방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행사를 계기로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위험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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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9월 한달 '생명존중 캠페인'…청년 우울증 검사

기사등록 2025/09/03 16:3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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