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광주 황룡친수공원서 열려
별빛영화관·공군 에어쇼 등 행사 다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 뮤직 온(O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온(ON) 순간'을 주제로 시민들이 낭만을 즐기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상생 축제를 목표로 진행한다.
축제 첫날에는 '나는 반딧불'로 유명한 가수 황가람을 비롯해 밴드 크라잉넛과 글렌체크, 카디, 우디가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 이벤트로 유튜버 창현의 거리노래방도 연다.
이튿날에는 십센치(10㎝)와 에이트 이현, 행주, DJ아스터, 유다빈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예정돼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코스모스 라운지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사진공간(포토존), 북크닉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 예매(1500장)와 현장 선착순 발매(300장)를 통해 배부한다.
광산구는 이번 축제를 지속 가능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스마트 음수대 설치 등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들이 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많은 분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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