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환자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대안…전북 익산 유일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원광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으로부터 자가팽창형 판막 에볼루트(Evolut)를 이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독립시술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TAVI 시술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와 인공판막 스텐트를 삽입하여 기존 판막을 교체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개흉수술 없이 진행되며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은 이 시술은 고령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인증은 보건복지부의 TAVI 시술기관 인증과 풍선확장형 판막 독립시술기관 인증에 이어 자가팽창형 판막 분야까지 자격을 확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원광대병원은 전북 익산지역 내 유일하게 에볼루트를 활용한 독립시술이 가능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센터장은 "에볼루트 TAVI 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과 합병증이 적으며 빠른 퇴원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노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은 2025년 2월부터 7월까지 총 5건의 에볼루트 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독립시술기관 인증은 전문 프록터(Proctor) 입회하에 최소 5건 이상의 시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기관에만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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