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2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신동민 하사와 고 박남길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수식에는 고 신동민 하사의 조카 신선철씨와 고 박남길 상병의 외조카 서홍태씨가 참석해 훈장을 대신 수령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된다.
고 신동민 하사와 고 박남길 상병은 각각 수도사단 헌병대대와 1연대에 소속돼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두 참전용사는 전시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가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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