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독일 출신의 라이더 아커만은 달리는 트럭에서 시속 80km까지 가속한 후, 공중에서 9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백플립'을 선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9.2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01934041_web.gif?rnd=20250903151913)
[뉴시스]독일 출신의 라이더 아커만은 달리는 트럭에서 시속 80km까지 가속한 후, 공중에서 9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백플립'을 선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2025.9.2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이재원 인턴기자 = 독일의 프리스타일 모토크로스 선수 루크 아커만(27)이 달리는 두 대의 대형 트럭 사이를 점프하며 백플립을 선보이는 아찔한 묘기에 성공했다.
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독일 알덴호펜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아커만의 아찔한 스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길이 31m에 달하는 대형 트럭 두 대가 시속 19㎞로 달리는 사이, 약 23m 간격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이번 도전은 레드불이 기획한 초고난도 프로젝트로 '브릿지 트래버스(Bridge Traverse)'라 불린다.
아커만은 백플립 과정에서 강풍에 휘말려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극적으로 착지하며 세계 최초의 스턴트를 완수했다.
출발은 트럭 적재함 위에서 시작됐다. 그는 KTM 바이크로 가속해 시속 87km에 도달한 뒤,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에서 '쓰나미 백플립'이라 불리는 고난도 기술을 펼쳤다.
이 기술은 라이더가 오토바이를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핸들을 잡고 몸을 일자로 늘어뜨리는 동작으로, 착지 직전 바이크로 다시 몸을 회전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해 보였던 계획은 강풍으로 흔들렸다. 영상에는 아커만이 공중에서 뒤집힌 채 바람에 밀려 착지 지점을 벗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간신히 균형을 잡고 두 번째 트럭 적재함 끝자락에 착지해 충돌을 피했다.
레드불은 해당 스턴트에 대해 "단순한 곡예가 아니라 물리학 방정식을 푸는 것과 같은 과학적 성취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오토바이 가속, 트럭 속도, 이륙 각도, 비행 궤도, 바람까지 모든 요소를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커만은 "점프를 마친 뒤 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긴장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압도적인 해방감을 느꼈다"며 "사실 연습 때는 바람이 너무 강해 겁이 났다. 팀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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