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울타리 감전사고…60대 숨져

기사등록 2025/09/03 07:57:58

최종수정 2025/09/03 09:16:23

[공주=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해남에서 60대 남성이 야생 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졌다.

3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31분께 해남군 화산면 한 밭에서 A(60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또 A씨가 쓰러져 있는 곳에는 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한 전기울타리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고압의 전력이 흐르는 전기울타리를 발견하지 못한 채 감전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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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울타리 감전사고…6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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