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 교류의 장"…'글로벌 스타트업데이 인 제주' 개막

기사등록 2025/09/03 06:00:00

중기부 3개 행사 통합 운영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5 APEC 중소기업 주간이 시작된 지난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알리는 대형 아치형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5.09.03.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2025 APEC 중소기업 주간이 시작된 지난 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알리는 대형 아치형 간판이 설치돼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를 위한 만남의 장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인 제주(Global Startup Day in Jeju)'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3대 의제인 혁신성장·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개막식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행사가 통합 운영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인 제주 개막식에선 인도 출신 니디 아그라왈 한글과자 대표가 창업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기부가 한국 창업·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국내·외 스타트업이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을 상대로 기업 홍보 활동(IR)을 펼친다.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본선에는 33대1의 경쟁률을 뚫은 225개 팀이 진출했다. 오는 4일 본선 개막식에는 이세영 뤼튼 대표의 특별 강연, 선배 기업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선배 기업의 제품 전시회가 준비됐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국내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선배 기업들이 한국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투자기관이 해외 기업에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리버스 IR이 전개된다. 또 70여개 해외 기관이 글로벌 벤처 투자 서밋에 참석해 벤처 투자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연결되고 글로벌 창업 벤처 생태계가 확장되는 출발점"이라며 "APEC 회원국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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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 교류의 장"…'글로벌 스타트업데이 인 제주' 개막

기사등록 2025/09/03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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