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충북도당 "청주시의장, 대통령 이름 희화화 사과하라"

기사등록 2025/09/02 15:50:26

"이름 좋지 않은 이재명 진천군의장" 발언 논란

김현기 청주시의장 "의도치 않게 오해 불러 유감"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하는 김현기 청주시의장. (사진=충북도의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하는 김현기 청주시의장. (사진=충북도의회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국민의힘 소속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의 이재명 대통령 이름 희화화 발언을 규탄하고, 김 의장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충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 축사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같은 당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을 소개하며 "이름이 별로 좋지 않은"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도당은 "개청식에서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희화화하며 조롱성 인사말을 던진 것은 부적절함을 넘어 같은 당 진천군의장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7월 오송참사 2주기 추모기간에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시의원들과의 술자리를 언급하면서 "추모 구간 '최소한의 예의'를 외면했던 그가 이번에는 '최소한의 품격'조차 저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당은 "문제의 막말에 대해 즉각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경솔한 언행으로 도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철저히 돌아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의장과의 개인적 친분이 과하게 드러나 의도치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적인 자리에서 더욱 신중히 발언하고 진중한 태도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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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북도당 "청주시의장, 대통령 이름 희화화 사과하라"

기사등록 2025/09/02 15:5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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