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에 99㎿급 배터리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

기사등록 2025/09/02 11:23:55

목포시-호남베스, 3000억원 규모 투자협약

[목포=뉴시스]목포시-호남베스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투자협약. (사진=목포시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시-호남베스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투자협약. (사진=목포시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호남베스 유한회사(대표 조언우)와 3000억 원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호남베스가 2026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목포대양산단 내 약 1만 7160㎡(5200평) 규모의 산업용지에 99㎿(PCS)/700㎿h급 BESS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ESS는 재생에너지 등 수요를 초과해 생산된 전력을 저장한 뒤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공급함으로써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이번에 구축되는 99㎿급 BESS에는 약 700㎿h의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가 설치되며, 이는 목포시민 약 25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호남베스는 한국전력거래소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남베스 유한회사는 호주,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인프라 개발 및 투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 개발사 에퀴스(Equis)의 자회사다.

시 관계자는 “목포대양산단에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양산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전남 서남권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공급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제도는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확대에 따른 전력 계통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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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에 99㎿급 배터리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

기사등록 2025/09/02 11:23: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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