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진안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 준공

기사등록 2025/09/02 10:41:06

저소득가구 등 대상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

내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진한 화성시 진안동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가 지난달 준공,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거취약계층 입주자를 모집할 전망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GH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GH는 이번 72호에 대한 설계기준 적합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 점검을 했다. 최종 품질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다음달 매입계약을 체결해 소유권을 가져올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GH는 저소득가구 등에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으로,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세부 자격요건 및 임대 조건 등 입주 관련 문의는 GH 누리집 및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지난달 안양시 안양동 소재 오피스텔 64호를 화성시 진안동 주택과 같은 방식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착공했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후 GH가 매매계약 체결 후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약정형 매입 방식을 통해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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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진안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 준공

기사등록 2025/09/02 10:41: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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