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인들이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예술인들이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친다.

광주시는 '찾아가는 문화공연-당신곁에'를 11월까지 매주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첫번째 공연은 오는 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푸른길공원, 운남근린공원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상상마당에서는 금관 5중주 그룹인 '굼플레이'가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위주로 '일몰 힐링 콘서트'를 선보이다.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가요와 남도 민요를 선보이는 '국악콘서트'를 무대에 올리고, 운남근린공원에서는 광주시립극단이 광주학생운동 당시 광주여고 독서회 '소녀회'를 모티브로 제작한 연극 '소녀들'을 공연한다.

신신하 문화정책관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오페라, 연극, 거리공연 등으로 구성돼 지역민들의 가을밤 낭만을 한 층 즐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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