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원리 활용…경기학생발명품대회 특상·전국 장려상
![[여주=뉴시스] 원준혁 군(왼쪽)과 원 군의 아버지.(사진=여주중학교 제공).2025.09.02.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296_web.jpg?rnd=20250902092708)
[여주=뉴시스] 원준혁 군(왼쪽)과 원 군의 아버지.(사진=여주중학교 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금지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중학교는 원준혁 군이 개발한 발명품 '녹색 공기청정기'가 경기도대회 특상에 이어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 주목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울지마 엄마'로 이름붙인 이번 발명품은 사이클론 원리와 베르누이의 정리를 활용, 전기나 필터 교체 없이 부엌 매연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적정기술 공기 청정기다. 외부 바람의 힘만으로 공기를 흡입해 원심력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매연과 깨끗한 공기를 분리·포집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원리다.
특히 전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가정이나 재난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단순하고 경제적인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발명품 이름 '울지마 엄마'에는 부엌 매연으로 눈물 흘리는 어머니와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원 군을 지도한 윤용철 교사는 "학생의 창의성과 사회적 문제 해결 의지를 모두 담은 발명품으로, 개발도상국과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단순한 학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적정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