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CT촬영 등 검사 마쳐…의료진 권유로 일시 휴식
![[프라하=AP/뉴시스]안드레이 바비시 전 체코 총리. 2025.09.02.](https://img1.newsis.com/2022/10/31/NISI20221031_0019410159_web.jpg?rnd=20221031045016)
[프라하=AP/뉴시스]안드레이 바비시 전 체코 총리. 2025.09.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체코의 야당인 긍정당(ANO) 대표이며 전 총리인 안드레이 바비시가 1일(현지시간) 의회선거 유세 집회 중에 괴한에게 금속제 둔기로 머리를 맞는 테러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바비시 총리는 이 날밤 소셜미디어 X계정을 통해서 "이번 테러 때문에 2일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혀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일(2일)은 여러가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의사들도 휴식을 권해서 불행하게도 선거유세를 중지해야 한다. 올로모우츠 주 지역의 내일 일정은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X에 밝혔다.
2017년~2021년 총리직을 맡았던 바비시는 체코 동부의 도브라 시에서 1일 오후 지원 유세 중에 한 남성이 금속제 의수로 머리를 내리치는 테러를 가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그는 뇌 CT 촬영 등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일단 퇴원한 것으로 국내 언론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체코 경찰은 현장에서 테러공격 용의자를 즉시 체포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바비시 전총리 외에도 여성 한 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단 "정신 이상자의 공격 범죄"로 분류하고 있지만 야당의 카렐 하블리체크 부의장은 자신의 X계정에 "이번 일은 선거 폭력이며 정치적 동기에 의해 경쟁자들이 가하는 폭력 테러"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사건 후 비트 라쿠산 내무장관은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바비시 전 총리의 피습을 전적으로 비난한다. 물리적 폭력 대신에 우리 사회에선 이념적 논쟁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페트르 피알라 현 총리도 "어떤 경우에도 정치판에 폭력은 발붙일 데가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체코의 선거는 10월 3일- 4일 치러지는 의회 하원 선거로 현재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바비시 총리는 이 날밤 소셜미디어 X계정을 통해서 "이번 테러 때문에 2일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혀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일(2일)은 여러가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고 의사들도 휴식을 권해서 불행하게도 선거유세를 중지해야 한다. 올로모우츠 주 지역의 내일 일정은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X에 밝혔다.
2017년~2021년 총리직을 맡았던 바비시는 체코 동부의 도브라 시에서 1일 오후 지원 유세 중에 한 남성이 금속제 의수로 머리를 내리치는 테러를 가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그는 뇌 CT 촬영 등 모든 검사를 마치고 일단 퇴원한 것으로 국내 언론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체코 경찰은 현장에서 테러공격 용의자를 즉시 체포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날 현장에서는 바비시 전총리 외에도 여성 한 명이 다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단 "정신 이상자의 공격 범죄"로 분류하고 있지만 야당의 카렐 하블리체크 부의장은 자신의 X계정에 "이번 일은 선거 폭력이며 정치적 동기에 의해 경쟁자들이 가하는 폭력 테러"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사건 후 비트 라쿠산 내무장관은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바비시 전 총리의 피습을 전적으로 비난한다. 물리적 폭력 대신에 우리 사회에선 이념적 논쟁을 통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페트르 피알라 현 총리도 "어떤 경우에도 정치판에 폭력은 발붙일 데가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체코의 선거는 10월 3일- 4일 치러지는 의회 하원 선거로 현재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