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개회' 한복 입은 민주당과 상복 입은 국민의힘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 모두가 한복을 입고 화합의 메시지를 낼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근조 리본을 착용한 채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매고 개원식에 들어가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 정치의 맞서자는 심기일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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