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통령, 반정부 시위 격화에 방중 이어 방일도 취소"

기사등록 2025/09/01 15:25:34

최종수정 2025/09/01 16:44:26

日언론 "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후 방일·방한 조율"

[자카르타=AP/뉴시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1일(현지 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신임 내각 장관들의 취임식에 참석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전날 취임한 수비안토 대통령은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9명의 내각으로 구성된 '적백 내각'을 출범했다. 2024.10.21.
[자카르타=AP/뉴시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1일(현지 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열린 신임 내각 장관들의 취임식에 참석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전날 취임한 수비안토 대통령은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09명의 내각으로 구성된 '적백 내각'을 출범했다. 2024.10.2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에 이어 일본 방문 계획도 취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일 보도했다.

이날 닛케이는 "일본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가 조율해오던 프라보워 대통령의 방일 취소 사실을 1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달 초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회장을 시찰할 예정이었다.

성사됐다면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첫 방일이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를 찾아 프라보워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앞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자국 내 시위 격화를 이유로 앞서 예정됐던 중국 방문도 취소했다. 그는 전날 개막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고,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도 나설 예정이었다.

교도통신은 프라보워 대통령이 전승절 참석 뒤 일본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국회의원에게 월 5000만루피아(약 42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돌이 격렬해지던 와중에 지난달 28일 자카르타 국회의사당 인근에서는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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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통령, 반정부 시위 격화에 방중 이어 방일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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