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친환경농업 실현"

기사등록 2025/09/01 13:20:30

연간 100t 생산, 무상 공급

[청송=뉴시스] 미생물배양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미생물배양실 (사진=청송군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의 유용미생물 무상 공급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본격 생산, 무상 공급하고 있다.

황금사과연구단지 내 위치한 미생물배양실은 자동고압멸균배양기와 미생물저장조 등 대규모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과실 품질 향상에 탁월해 사과 농가 만족도가 높다.

군은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유용미생물 100t 이상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사용법 및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활용법을 개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이 친환경농업 실현과 농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생산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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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친환경농업 실현"

기사등록 2025/09/01 13:2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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