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부, 창원 본사 찾아
원자력 사업 협력 논의
말레이·필리핀 등 당국자들도 방문
![[서울=뉴시스]2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은 미국 에너지부 토미 조이스 차관보(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의 안내로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31/NISI20250831_0001930823_web.jpg?rnd=20250831110026)
[서울=뉴시스]2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은 미국 에너지부 토미 조이스 차관보(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의 안내로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025.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네덜란드 등 각국 정부 에너지 정책 당국자들이 잇달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특유의 원자력 사업 역량을 직접 경험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토미 조이스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일행이 지난 25일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이 이날 미국 에너지부 방문단을 직접 맞았다.
이번 방문은 미국 에너지부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 역량을 현장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미국 에너지부 방문단은 창원 원자력 공장을 찾아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자재 제작 설비를 살펴봤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원자력 시장에서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아마존·엑스에너지·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도 이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에너지 개발 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와도 원전 및 SMR 협력 MOU를 맺었다.
창원 공장에는 미국 외에도 APEC 회의에 참석한 해외 정부 관계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일행과 네덜란드 기후녹색성장부 차관 일행이 공장을 찾았다. 이어 28일에는 프랑스, 잠비아, 오스트리아 정부 관계자 일행이, 29일에는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 일행이 창원 공장을 방문해 원자력과 에너지 사업 역량을 두루 살펴봤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제작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새 사업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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