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현급 최신 구축함 추진 체계 아직 없는 듯

기사등록 2025/08/30 06:14:44

최종수정 2025/08/30 07:04:24

대동강 무기체계 시현 함정, 청진항서 전복 함정

모두 정박 상태만 공개…이동 땐 예인선이 끌어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5000t급 구축함 '최현호'의 방어 무장. 진수한 2척의 구축함 모두 아직 추진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용원 의원실 제공) 2025.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신형 5000t급 구축함 '최현호'의 방어 무장. 진수한 2척의 구축함 모두 아직 추진체계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유용원 의원실 제공) 2025.08.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지난 4월과 6월에 진수한 최현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진수된 뒤 한 번도 운항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 노스(38 NORTH)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8노스는 두 구축함이 아직 완전한 추진 체계를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위성 영상 여러 장에서 2척 모두 진수된 이후 계속 항구에 머물러 있거나 근처에 정박한 모습이 보인다. 또 북한 매체들은 두 선박이 정박한 모습만 내보냈으며 자체 동력으로 항해하는 영상을 내보낸 적이 없다.

최현급 구축함은 2척이 진수했고 세 번째가 건조중이다.

지난 4월25일 남포에서 진행된 진수식 보동서 북한 조선중앙TV는 구축함이 부두를 떠난 모습을 전혀 내보내지 않았다.

상업 위성 영상에는 4월28일 구축함이 예인선 2척에 의해 건조 건물 근처 부두로 옮겨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날 대동강 한가운데 부두에서 구축함의 무기 체계 시연이 진행됐으며 이때도 선박이 운항하는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움직인 흔적은 나타나지 않는다.

김정은이 지난 18일 남포에서 이 구축함을 다시 둘러봤다. 이때도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사진 여러 장을 보도했으나 구축함은 여전히 부두에 정박한 상태였다.

동해안 청진에서 건조된 두 번째 최현급 구축함은 지난 5월21일 진수에 실패해 넘어진 뒤 인양돼 라선항의 드라이독으로 예인됐다.

이후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12일 라선에서 진수식이 열렸다.

이 구축함은 최근까지 드라이독에 머물렀다. 지난 23일 위성 사진에 2척의 예인선이 구축함을 예인해 청진항으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청진항에 정박해 있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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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현급 최신 구축함 추진 체계 아직 없는 듯

기사등록 2025/08/30 06:14:44 최초수정 2025/08/30 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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