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헌법재판소, 패통탄 총리 해임…헌법상 윤리규정 위반(2보)

기사등록 2025/08/29 18:32:00

최종수정 2025/08/29 18:34:25

약 1년 간 재직했던 총리직에서 즉각 쫓겨나

[방콕(태국)=AP/뉴시스]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29일 방콕의 정부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29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캄보디아의 훈센 상원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헌법 상의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총리직에서 해임했다. 2025.08.29.
[방콕(태국)=AP/뉴시스]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29일 방콕의 정부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29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캄보디아의 훈센 상원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헌법 상의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총리직에서 해임했다. 2025.08.29.

[방콕(태국)=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태국 헌법재판소는 29일 패통탄 친나왓 총리가 캄보디아의 훈센 상원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가 지도자로서 헌법 상의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총리직에서 해임했다.

이에 따라 패통탄 총리는 약 1년 간 재직했던 총리직을 즉각 잃게 됐다. 패통탄 총리는 7월1일 헌법재판소가 그녀에 대한 심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총리직이 정지됐고,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가 총리 대행으로 총리직을 수행해 왔다.

패통탄은 6월15일 훈센 상원의장과 양국 국경 지역에서의 영유권 분쟁을 둘러싼 긴장 완화를 위해 통화했는데,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국가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데 그녀가 캄보디아에 지나치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고, 태국 육군 장군을 비난하는 것처럼 보이는 발언으로 태국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었다.

이 통화의 오디오는 2023년 아들 훈 마네가 그 자리를 물려받을 때까지 38년간 캄보디아의 총리였던 훈센에 의해 온라인에 유출되었다.,그 전화는 오랜 시간 동안 걸려온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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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헌법재판소, 패통탄 총리 해임…헌법상 윤리규정 위반(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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