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새롭게 설치한 사물주소판(사진 왼쪽)과 도로명판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2025.08.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30292_web.jpg?rnd=20250829165635)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새롭게 설치한 사물주소판(사진 왼쪽)과 도로명판 현장.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최근 주소 정보 시설(기초 번호판·사물 주소 판·도로 명판) 35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초 번호판 145개, 도로명판 23개, 사물 주소 판 182개 등이다.
주소 정보 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표시물로, 이번 설치는 부수적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관내 ▲경수대로 ▲안양천동로 ▲안양천서로 등 10개 구간에는 기초 번호판을 ▲흥안대로 ▲박달로 ▲일직로 등 주요 도로에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23개를 각각 설치했다.
또 전동 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 주소 판 182개를 설치하는 등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판은 도로구간의 시점·종점과 교차로 등에 설치해 도로명과 기초 번호, 도로의 진행 방향 등을 안내하고, 기초 번호판은 건물이 없어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곳의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설치해 위치 파악을 쉽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도로변에는 기초 번호판을, 위치안내와 관리가 필요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는 사물 주소 판을 설치해 응급 상황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안양시는 이번 추가 설치로, 재난, 사고, 범죄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적기 확보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기존 주소 정보 시설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설치가 응급 상황 발생 시 적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 정보 시설을 더욱더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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