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 삶 전반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5/08/29 13:57:53

다양한 청년 시설 운영 중

[서울=뉴시스] 문화살롱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25.08.29.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화살롱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2025.08.29.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일자리와 창업, 주거와 문화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일자리센터 청년내일은 청년들이 내 '일'을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을 함께한다. 상계동 KB금융노원플라자에 자리한 이곳은 취업 상담은 물론 면접 의상 무료 대여와 이력서 사진 촬영, 기관별 일자리 지원 정보까지 챙겨준다.

창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은 청년가게와 청년공유오피스 청년도약이다.

최장 2년간 운영 기회를 보장하는 청년가게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펼쳐볼 수 있는 창업 놀이터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제공되는 청년도약은 창업 부담을 줄이며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수락산역 2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연 청년공유센터 청년공감은 물품을 빌리고 재능을 나누며 함께 공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다.

공릉행복주택에 위치한 문화살롱 5120은 청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주민과 소통하는 청년 문화 예술 거점 공간이다.

공릉동 노원 청년일삶센터는 청년들의 '일'과 '삶'을 함께 고민하는 공간이다.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실제로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은둔·고립된 청년들에게는 사회와의 연결 고리가 돼 사회 활동 적응을 돕고 있다.

은둔·고립 청년을 위한 온라인 가상회사 '느슨한 컴퍼니'는 사업 효과성이 입증돼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청년센터 노원은 고민을 나누고 정보와 배움을 얻으며 관계를 넓혀가는 일상 지원의 거점 공간이다. 상담실, 온라인 면접실, 열린 카페 등을 갖췄다.

노원청년정책 거버넌스 센터는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 이슈를 발굴하고 제안하며 직접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민관 협치 네트워크 기관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년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곧 노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라며 "청년들의 일과 삶 모두 당당하게 빛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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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 삶 전반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 구축

기사등록 2025/08/29 13:57: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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