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교 2곳에 "폭발물 설치했다" 팩스…학생 대피 소동

기사등록 2025/08/29 11:12:45

최종수정 2025/08/29 12:00:26

학교 내에서 폭발물 발견되지 않아…경찰 순찰 강화

[인천=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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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지역 고등학교 두 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 내용이 담긴 팩스가 접수돼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인천경찰청 대테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서구와 강화군 소재 고등학교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전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 직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했으나, 학교 내에서는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전날에도 서울 시내 고교 7곳에 유사한 협박 팩스가 보내져 일부 학교가 수업을 중단한 바 있다.

경찰은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협박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화군 고교는 전교생을 귀가 조치했고, 서구 고교는 정상 수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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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 2곳에 "폭발물 설치했다" 팩스…학생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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