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연찬회서 국민에게 손편지…"변화·쇄신 통해 국민 속으로"

기사등록 2025/08/29 10:01:34

최종수정 2025/08/29 10:34:28

"국민께 부탁…국힘과 함께 나라 지켜달라"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슬로건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8.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슬로건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열린 연찬회에서 국민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쓰고 "과거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한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했다.

최 의원은 "더 이상 기득권에 매달리지 않고 국민 전체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 국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거친 가시밭길을 걸어가겠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면 국민만 바라보겠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무도한 폭거에 시달리고 어느 순간 내란정당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버렸다"며 "찬탄, 반탄 등 민주당이 만든 말장난에 내부가 분열되고 혼란 속에 선당후사의 마음도 퇴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 전당인 국회에서조차 일당독재가 만연하고 협치가 사라진 지 오래"라며 "신뢰와 정의는 죽었다. 오만함과 뻔뻔함이 판치는 국회가 됐다"고 했다.

최 의원은 "국민께 부탁드린다. 국민의힘과 함께 이 나라를, 국민 모두를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당원 동지의 결의를 모아 국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보수 정당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했다.

이번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는 전날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에 이틀 간의 논의 결과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행사는 마무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힘, 연찬회서 국민에게 손편지…"변화·쇄신 통해 국민 속으로"

기사등록 2025/08/29 10:01:34 최초수정 2025/08/29 10:34:28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