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글로벌 투자협력 채널로 기업 해외자본 유치 지원

기사등록 2025/08/29 16:00:00

최종수정 2025/08/29 16:56:23

기획재정부·충청북도 국제투자협력 설명회

지역 기업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모색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입구.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입구. 2023.04.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글로벌 투자협력채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자본 유치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모색을 위한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충북도와 공동으로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재정부, 충청북도, 산업은행, 충북 관내 기업·협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카타르·사우디·싱가포르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투자협력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소개하고 충북 지역 소재 우수기업들에게 참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외 국부펀드들이 우리 바이오·뷰티 기업들과의 투자협력 의향이 큰 만큼 충북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제안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국부펀드로부터의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이들이 보유한 분야별 자회사와의 기술협력, 합작회사(Joint Venture) 설립 등을 통한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투자협력채널의 실무 주관기관인 산업은행 관계자와 함께 '투자제안 전달체계'를 비롯해 동 협력채널의 구체적 운영 방식과 기업 참여 절차를 설명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투자협력채널 참여 방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해외 주요 국부펀드 등과의 투자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 유망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기회를 알리기 위해 주요 지자체와 협력해 국제투자협력 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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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글로벌 투자협력 채널로 기업 해외자본 유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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