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화성 스타베이시티 밑그림 완성…화성시 제출
![[화성=뉴시스]화성 스타베이시티 조감도.(사진=화성시 제공)2025.08.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29529_web.jpg?rnd=2025082908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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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신세계화성이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를 포함한 '화성 스타베이 시티'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대규모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했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신세계화성이 지난 28일 화성 스타베이시티 조성계획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제안서에는 285만4708㎡(약 86만평)의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내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스타필드), 숙박시설,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시는 신세계화성이 제출한 제안서와 관련해 "파라마운트의 지적재산권(IP)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의 어트렉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 화성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1단계 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파라마운트 지적재산권을 적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후 워터파크와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본격 운영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어 2050년 완성을 목표로 2단계 개발을 진행해 호텔과 리조트 등 추가 시설을 조성, 화성 스타베이시티를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형 관광단지로 완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화성시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신세계화성이 제출한 조성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승인권자인 경기도와도 사전협의를 진행해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특히 2026년 승인 받는 것을 목표로 경기도·신세계화성과 협력해 환경영향평가 등 여러가지 영향성 평가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으로 국내외에서 연간 300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70조 6000억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창출해 화성시 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화성특례시의 동서 균형발전의 핵심사업이자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화성시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조성계획 승인을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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