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됐다…인증 선포식

기사등록 2025/08/28 15:20:54

[제주=뉴시스] 28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8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공식 선포됐다.

도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고 아동 권리 보장과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소리풍경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인증 경과보고, 주요 내빈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이어졌다.

도는 부산, 대구, 광주, 세종에 이은 다섯 번째 광역지자체이자, 도 단위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선포식을 계기로 도는 향후 아동 참여권 확대, 아동 정책 예산 확충,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곳"이라며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 운영과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등의 정책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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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됐다…인증 선포식

기사등록 2025/08/28 15:2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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