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금융·재정·고용 안정 지원

기사등록 2025/08/28 15:21:25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것은 포항시의회·기업·시민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철강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것은 포항시의회·기업·시민이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철강 기업 릴레이 현장 간담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경북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글로벌 공급 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 포항 철강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 대응 조치로 지난달 18일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을 신청해 지난 5일 현지 실사를 거쳐 산업 위기 대응 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에 따라 시는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우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강화된 정책 금융을 지원 받는다.

정책 금융 기관은 중소기업에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협력 업체·소상공인에 우대 보증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억원 한도에서 3.71%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7000만원 한도에서 2.68% 금리로 2년 거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한다.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비율도 대기업 설비 투자의 경우. 애초 6%에서 12%로 상향 적용한다. 중소기업 설비 투자의 경우, 애초 10%에서 25%까지 높아진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자금·융자 등 금융·재정 지원과 연구 개발과 성과사업화 지원, 고용 안정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이번 지정은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이상휘 의원이 관련 부처를 직접 찾아 건의서를 전달했고, 포항시의회와 경북도, 지역 주요 철강 기업이 긴밀한 협력, 시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하나로 모여 이뤄낸 성과다.

이강덕 시장은 "국회와 중앙 정부를 수차례 설득하며 포항 철강 산업의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특히 최근 발의한 'K-스틸법'이 조속히 제정·시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일만 시의회 의장은 "선제 대응 지역 지정으로 긴급 경영 안정 자금과 정책 금융을 우대 지원,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비율을 상향, 협력 업체·소상공인 대상 우대 보증 프로그램 운영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철강 산업과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은 28일부터 2027년 8월27일까지 2년간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중소기업 만기 연장·상환 유예,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 보증 지원 ▲컨설팅 ▲고용 지원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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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금융·재정·고용 안정 지원

기사등록 2025/08/28 15:2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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