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갤러리, '추상유희: 두 개의 리듬' 전시

기사등록 2025/08/28 15:03:33

[대구=뉴시스] 김겨울, Salad Delivery Service, 2023-2024, oil and spray paint on cotton, 190x130㎝. (사진 = 대구 신세계갤러리 제공) 2025.08.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겨울, Salad Delivery Service, 2023-2024, oil and spray paint on cotton, 190x130㎝. (사진 = 대구 신세계갤러리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신세계갤러리는 유주희·김겨울 2인전 '추상유희: 두 개의 리듬'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에 속한 두 작가가 추상을 매개로 구축해 온 시각적 체계와 그 안에서 유동하는 흐름을 조명하며 신작을 포함한 총 3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오는 29일부터 10월26일까지 진행된다.

유주희 작가는 회화와 함께 함석을 활용한 설치 작업을, 김겨울 작가는 캔버스 작업과 더불어 드로잉을 함께 선보이며 매체적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김겨울의 작업은 비가시적인 영역을 드러내고 드러난 것 너머를 다시 사유하게 한다. 화면 위의 형상들은 단순한 추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움직임과 그 흔적을 부호화한 결과물이다.

유주희의 회화는 전통적 의미의 '그리기'라기보다 물질을 '밀어내는 행위'에 가까운 방식으로 전개된다. 붓 대신 스퀴지(squeegee·고무 롤러)를 사용해 물감을 반복적으로 밀어내며, 그 과정에서 생겨난 겹과 결이 화면의 구조를 형성한다.

대구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두 작가의 교차와 공존의 지점에서 추상이 지닌 현재적 의미를 다시 묻고 동시대 회화가 열어갈 지각과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경험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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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갤러리, '추상유희: 두 개의 리듬' 전시

기사등록 2025/08/28 15:03: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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