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측량 재조사 일일상담관으로 참여한 김명기 횡성군수(가운데 위)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안흥1지구 토지 소유자와 주민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지적재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5일간 안흥3리 새재경로당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 경계와 면적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현장민원실 운영은 고령층이나 원거리 거주민 등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민원실에서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받고 민원처리가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28일 일일 상담관으로 참여한 김명기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경계 협의 과정도 함께 하며 지적재조사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기 군수는 "지적재조사는 단순한 토지 경계 정리가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현장에서 들은 고충과 필요성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토지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측량 재조사 일일상담관으로 참여한 김명기 횡성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 위)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