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 광역사업 주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지침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제안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로, 신청대상은 상수원관리지역에 속하는 가평지역 50여개 리(里) 단위마을이다.
제안 가능 분야는 친환경 농림축수산업 지원과 유통 인프라 구축 등 소득증대사업, 편익시설 및 보육·의료 인프라 확충 등 복지증진사업,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사업 지원 등 육영사업, 하수관로 정비 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등 오염물질 정화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주민지원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되며, 2025년도에는 약 12억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다.
사업 제안서는 우편 또는 가평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2개 이상의 마을이나 읍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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