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價 86위안까지 올랐지만
다시 70위안대로 주저 앉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양극재를 살펴보고 있다. 2025.03.05.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20721485_web.jpg?rnd=2025030514141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를 찾은 참관객들이 양극재를 살펴보고 있다. 2025.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리튬 가격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감산 소식에 반등했지만, 일시적 가격 상승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리튬은 1㎏ 당 79.3위안에 거래됐다. 올해 최고가였던 86위안(20일) 대비 8% 하락한 것이다. 올해 최저가 57.7위안과 비교하면 37% 높은 가격이다.
리튬 가격은 지난 4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난 14일 81.5위안까지 오르며 지난 7월30일 이후 1년 만에 80위안선을 돌파했지만, 불과 8일 만에 다시 70위안대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일부 리튬 광산 채굴을 중단한 것이 가격 반등의 이유로 꼽혔다. CATL의 중국 장시성 젠샤워 광산 채굴 허가가 만료됐다. 이 광산과 연계 제련소를 포함한 공급량은 중국 12.5%, 전 세계 3%를 차지한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중국 다른 광물·소재 기업도 벨류체인 생산량을 일부 줄여나가는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도 호재로 작용했다.
리튬 가격은 전기차 배터리의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광물 가격 인상기에는 광물을 구매해 양극재로 가공하는 데 걸리는 2~3개월의 시차로 인해 긍정적 레깅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단, 단기적 상승에 그친다면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배터리 업계가 초호황을 누렸던 2022~2023년 시기의 성장세와 비교하면 현재는 5분의 1토막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국의 감산이 유지되고 있고, 전기차 수요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리튬 가격이 70위안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고 자산 평가 손실로 인한 재무 부담 등은 덜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업계 관계자는 "리튬 가격이 저가 상태인 이유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신차 출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리튬은 1㎏ 당 79.3위안에 거래됐다. 올해 최고가였던 86위안(20일) 대비 8% 하락한 것이다. 올해 최저가 57.7위안과 비교하면 37% 높은 가격이다.
리튬 가격은 지난 4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지난 14일 81.5위안까지 오르며 지난 7월30일 이후 1년 만에 80위안선을 돌파했지만, 불과 8일 만에 다시 70위안대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일부 리튬 광산 채굴을 중단한 것이 가격 반등의 이유로 꼽혔다. CATL의 중국 장시성 젠샤워 광산 채굴 허가가 만료됐다. 이 광산과 연계 제련소를 포함한 공급량은 중국 12.5%, 전 세계 3%를 차지한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중국 다른 광물·소재 기업도 벨류체인 생산량을 일부 줄여나가는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도 호재로 작용했다.
리튬 가격은 전기차 배터리의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광물 가격 인상기에는 광물을 구매해 양극재로 가공하는 데 걸리는 2~3개월의 시차로 인해 긍정적 레깅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단, 단기적 상승에 그친다면 그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배터리 업계가 초호황을 누렸던 2022~2023년 시기의 성장세와 비교하면 현재는 5분의 1토막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국의 감산이 유지되고 있고, 전기차 수요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리튬 가격이 70위안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고 자산 평가 손실로 인한 재무 부담 등은 덜 수 있다는 말도 들린다.
업계 관계자는 "리튬 가격이 저가 상태인 이유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신차 출시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