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인텔, 美 지분투자 호재에도 파운드리 회복 미지수"

기사등록 2025/08/28 10:45:25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적자 추정

"파운드리 사업 회복세 미지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 (사진=인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인텔 본사. (사진=인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iM증권은 28일 인텔에 대해 미국 정부의 투자에도 회사의 경쟁력이 증명되지 않을 경우 '좀비 기업'으로 분류될 것이란 우려를 내놨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의 지분 투자는 미국 테크 업체들이 동사를 파운드리 서비스 업체로 다시 고려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파운드리 부문의 본격 회복은 결국 본업에서 높은 수율과 품질을 달성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대해 보조금 성격의 자금을 투자로 바꿔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인텔의 최대 주주인 미국 정부가 자국 내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인텔의 서비스 사용을 권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를 수탁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iM증권 측 전망이다. 

iM증권에 따르면 인텔의 2024회계연도 파운드리 영업 적자와 영업 이익률은 133억 달러, -76.8%로 추정됐다. 2025회계연도에도 영업 적자 규모는 9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iM증권은 보고 있다.

송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89억 달러 투자로 동 부문의 근원적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며 "향후 좀비 기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텔이 출시 예정인 18A-P 및 14A 공정에서 수율 및 품질 개선을 증명하고 주요 고성능컴퓨터(HPC)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해야 파운드리 부문의 회복이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iM증권 "인텔, 美 지분투자 호재에도 파운드리 회복 미지수"

기사등록 2025/08/28 10:45:2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