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29~30일 무소음 친환경 파티 '칠그린'

기사등록 2025/08/27 15:48:56

해뜰마루 지방정원서 '힙한 ESG 문화 축제'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이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무소음 친환경 파티 '칠그린(CHILL GREEN)'을 연다.

행사의 핵심은 무선 헤드폰이다. 참가자들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보고 DJ 파티를 즐기며, 해뜰마루 생태계에 미치는 소음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과 인간의 공존 메시지를 공유하게 된다.

칠그린(CHILL GREEN)은 이름처럼 MZ세대의 힙한 문화와 생태 감각을 결합한 신개념 파티다. ▲야외 영화 상영 ▲DJ 파티 ▲야간 정원 도슨트 '미드나잇 워킹' 등 모든 프로그램이 무선 헤드폰을 매개로 진행된다.

또한 개인 식기 지참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친환경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쓰레기를 줄이고, 생활 속 ESG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칠그린은 단순한 파티가 아니라, 자연과 공존하며 환경을 즐기는 새로운 ESG 문화 실험 무대"라며 "부안의 생태관광 자원을 힙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번 주말 해뜰마루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접수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예술융합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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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문화재단, 29~30일 무소음 친환경 파티 '칠그린'

기사등록 2025/08/27 15:48: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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