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중,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 우승

기사등록 2025/08/27 15:47:41

지난 23~25일 경북 상주서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기전중학교가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기전중학교가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기전중학교가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기전중은 지난 23~2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와 경상북도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40개 팀,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출전하는 '혼합팀' 방식으로 진행돼 협력과 배려,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했다.

전주기전중은 3학년 3명, 2학년 5명, 1학년 5명으로 팀을 꾸려 4강전에서 온양여중을 28대 10으로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서울 구일중과 접전 끝에 35대 34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전주기전중 3학년 김예린 학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매년 훈련비와 훈련용품, 출전비를 지원해 왔으며 WKBL(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과 연계해 도내 여자농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형배 전주기전중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과 여자농구에 대한 도교육청의 지원과 체육 교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 우승은 최근 수년간 위축된 전북 여자 농구의 분위를 전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전북 여자농구의 재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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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중, 부총리배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농구대회 우승

기사등록 2025/08/27 15:47: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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