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에 돈봉투 준 의혹'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경찰 출석

기사등록 2025/08/27 11:00:59

압수물 포렌식 선별 참관 등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에 들어갔다.

윤 회장은 27일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휴대전화 등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선별 절차를 참관하고 있다.

윤두영 회장과 김 지사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윤 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확보한 회계자료를 분석해 돈의 용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윤 회장과 김 지사가 돈을 주고받은 정황도 살펴보고 있다.

윤 회장은 일본 출장을 떠난 지난 6월26일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김 지사에게 현금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회장과 윤두영 회장이 각 250만원을 모아 김 지사에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관련 제보를 받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지난 21일 이 사건에 연루된 김 지사와 윤 회장, 윤두영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또 윤 회장의 전 운전기사 A씨와 그가 운영하는 건설사 회계 담당 직원 B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윤 회장과 윤두영 회장이 돈봉투 전달을 모의한 휴대전화 통화 음성 녹취 파일과 '윤 회장 지시를 받고 5만원권 100장(500만원)을 계좌에서 인출해 전달했다'는 B씨 진술 등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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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에 돈봉투 준 의혹'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경찰 출석

기사등록 2025/08/27 11:00: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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